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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혁명' 박지훈, 달콤 살벌 연기로 호평...코믹→로맨스까지 소화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0-09-09 15:41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혁명'이 약 120~150만뷰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극의 흐름을 이끌고 있는 공주영 역의 박지훈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연애혁명'(제작 메리크리스마스)은 애교 넘치는 직진 순정남 '공주영(박지훈 분)'과 까칠한 냉미녀 '왕자림(이루비 분)'의 예측불가 신개념 개그 로맨스를 현실적으로 그려낸 작품. 박지훈은 첫 눈에 반한 왕자림을 향해 순수, 달콤, 코믹을 오가는 직진 로맨스는 물론, 남자친구들과는 절친 케미도 능청스러울 정도로 자연스럽게 표현해내며 극의 흐름을 이끌고 있다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박지훈은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만화적'인 캐릭터의 매력을 고스란히 살려내며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 '박지훈표 공주영'을 새롭게 탄생시켰다는 평가. 특히 지난 2회에서는 무조건적인 직진 로맨스를 펼치던 공주영은 미세한 감정 변화들도 섬세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을 작품 속으로 흠뻑 빠져들게 했다. 쏟아지는 장대비를 고스란히 맞으면서도 자신과 우산을 같이 쓰는 것을 거부하는 왕자림에게 버럭 화를 냈다가도, 비맞은 왕자림이 걱정되어 자신의 옷과 수건을 건네주는 다정함을 보여주는가 하면, 왕자림의 사소한 배려에 금세 기분이 풀어져 해맑은 미소를 짓는 등 공주영의 다채로운 감정 변화를 생동감 있게 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이경우(영훈 분), 김병훈(고찬빈 분), 안경민(안도규 분) 등 절친 3인방과는 17세 고등학생들의 장난끼 넘치는 모습은 물론, 훈훈한 케미까지 발산하며 '공주영'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박지훈은 로맨스부터 절친 케미까지, 달콤하면서도 살벌하고 코믹한 찰떡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돌'을 넘어 어엿한 연기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을 받으며,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카카오TV 공식 SNS 계정을 비롯해 각종 커뮤니티에는 "웹툰 속 공주영과 드라마 속 공주영은 같은 듯 다른 매력", "박지훈은 그냥 공주영이 된 것 같다. 너무 자연스럽다" "완성된 연기돌의 정석을 보여준다" 등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박지훈의 안정적 연기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연애혁명'은 오는 10일(목) 오후 5시 공개되는 3회에서 학교를 벗어나 수련회를 떠난 정보고의 이야기로 한층 흥미를 더할 계획이다. 수련회에서 왕자림을 향한 필살 장기자랑을 선보이겠다며 준비에 돌입했던 공주영이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난 2회에서 마음이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보인 왕자림은 공주영의 직진 로맨스에 마음을 열게 될지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하다.

'연애혁명' 제작진은 "수련회는 공주영-왕자림의 관계에 새로운 변화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박지훈표 공주영이 앞으로 왕자림과의 예측불가 로맨스를 어떻게 풀어갈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카카오M이 기획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혁명'은 까칠한 정보고 여신 '왕자림(이루비 분)'와 그녀에게 한눈에 반한 사랑스러운 애교만점 직진남 '공주영(박지훈 분)' 커플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신개념 개그 로맨스. 232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네이버웹툰에서 2013년 연재 이후 목요 웹툰 부동의 1위, 평점 9.9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10대-20대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10대들의 연애와 우정, 꿈 등 그들만의 좌충우돌을 요즘 시대 감수성에 맞게 현실감 있게 담아낼 계획이다. 카카오톡의 '카카오TV채널'과 '#카카오TV탭', 네이버 시리즈온을 통해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각 20분, 총 30화.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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