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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오랜만에 나란히 예능 나들이에 나선 잉꼬부부 최수종, 하희라 커플은 선 공개된 영상을 통해 결혼 27년 차에도 서로에게 잘 보이기 위해 관리하고 운동한다고 밝혀 세상 달달한 이 부부가 들려줄 이야기를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최수종은 "지혜롭게 넘기느냐에 따라 갱년기를 보내느냐 안 보내느냐 이 차이지~"라며 재차 갱년기를 강력하게 부인했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라스' 대표 갱년기 김구라는 "이런 게 갱년기라는 거잖아요~"라고 팩트 폭격을 날려 폭소를 자아냈다. 급기야 하희라는 "노코멘트"를 선언하기도.
잉꼬부부의 핑크빛 스토리도 공개된다. 최수종은 매일 운동한 덕분에 신체 나이가 30대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히며 "배우이기 때문이라는 목적도 있지만 저는 사실 하희라 씨한테 잘 보이고 싶어요"라고 뜬금포 사랑 고백을 펼쳤다. '부촘수 사랑꾼' 하희라 역시 수줍게 "저도 잘 보이려고 운동해요"라고 덧붙여 '라스' MC들을 어질어질하게 만들어 웃음을 안겼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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