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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청춘기록' 박보검이 군 입대를 결심했다.
그때 사해준이 "내 팬이었어요? 나 좋아했어요?"라고 말하며 등장, 당황한 안정하는 "아니다"고 했다. 사해준은 "아니라고 해야겠죠. 이해한다. 내 사진 더 잘나온 것도 있는데"라고 했지만, 안정하는 "말 안하려고 했는데 원해효(변우석 분) 팬이다. 두 사람이지 않냐. 왜 본인이라고 확신하냐"고 둘러댔다.
당황한 사해준은 "내가 왜 확신했지? 팩트라고 착각했다"고 하자, 안정하는 "오해할만 했다"고 했다. 이에 사해준은 "그러니까 덜 쪽팔린다. 나 착각하는 거 싫어한다"면서 "해효 좋은애다. 탁월한 덕질 인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혜준은 "너 아까 되게 억울했지? 하지도 않은 일인데 했다고 오해받았잖아. 나도 그거 알거든"이라며 위로했다. 이에 안정하는 사혜준이 돌아서자 "하고 많은 스타들 중 왜 사혜준을 좋아하는 지 확실히 알았다. 그는 특별한 공감능력을 갖고 있다"며 홀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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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찰리정은 사혜준을 펜션으로 초대했다. 그곳에는 사해준이 좋아하는 음식들이 가득 차려져 있었다. 사혜준은 "다른 사람들은 언제 오냐"고 물었고, 찰리정은 "아무 안 온다"고 했다. 찰리정은 "너도 이 바닥 알지? 처음에는다 이렇게 시작한다"며 사혜준에게 스폰서를 제의했다. 그러자 사혜준은 "존경한다. 선생님께 상처 주고 싶지 않다"며 거절했지만, 찰리정은 "시작했으니 멈추고 싶지 않다"면서 밖을 나가려는 사혜준을 껴안았다.
현재, 찰리정은 사혜준에게 "너 참 냉정하다. 그게 네 매력이지만"이라며 "돈 필요해? 그러게 5년 전에 내 말 들었으면 이 모양이겠냐. 내가 네 에이전시가 되어주겠다. 배우가 되고 싶다면 스폰도 해주겠다. 시간 일주일 주겠다"고 또 다시 스폰서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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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아빠 사영남(박수영 분)는 "오디션 떨어졌다"는 사해준의 말에 "잘 됐다. 이제 군대가면 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너 모델한다고 설렁설렁 하고 다닐 때 네 형은 괴외 안 받고 서울대 갔다"면서 "탑모델 됐다고 길거리에서 알아보는 사람 하나 없더라"고 사해준을 비난했다. 여기에 형 사경준(이재원 분)은 "네 운이 거기까지다. 7년 사회 생활하고 통장에 돈 얼마 있냐"고 거들었고, 사해준은 "내 인생에 훈수두지 마라. 왜 내 미래를 자기네들이 마음대로 상상해"라며 대꾸했다.
그때 할아버지 사민기(한진희 분)가 사해준의 편을 들어줬고, 이후 사민기는 사해준에게 "돈 벌어서 네 아빠 주고 싶다. 네 아빠 어깨 아파서 오늘 일찍 들어왔다. 돈 아끼느라 병원도 안가고. 속상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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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준은 "다음날에 군대 가야한다. 이후에 이 일 접을 거다"면서 "비행기 값이랑 방값도 없다"고 거절했다.
이후 사해준은 찰리정을 찾아가 "거절한다. 선생님 존경하고 좋아했다. 제안은 감사하다"고 했고, 찰리정은 "넌 네 아버지처럼 공사판에서 인생 마감할거다"고 비난했다. 이에 사해준은 "꼭 기억해달라. 선생님께 예의를 지켰다"고 말하고 자리를 떴다.
그곳에는 이민재가 사해준을 기다리고 있었다. 사해준은 이민재의 도움으로 쇼 무대에 올랐고, 귀국해 원해효와 함께 안정하가 있는 ?事막 향했다. 샵을 옮기기로 결정한 것.
사해준은 안정하에게 "진주 샘 한번은 이겨봐야하지 않겠냐. 이렇게 밀어주는데"라며 응원했다.
특히 방송 말미 사해준은 안정하는 찾아가 "머리 짧게 잘라 달라. 군대 간다"고 말해 앞으로 내용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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