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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함소원이 추석을 맞아 시어머니에게 효도 선물을 인증하며 남편 진화와 애정전선에 이상 없음을 드러냈다.
중국마마의 리얼하면서도 유쾌한 일상은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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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은 "괜찮다"면서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인생 뒤돌아보면 안 힘든 날보다 힘든 날이 더 많았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안 고생한 날보다 고생한 날이 더 많았고, 평탄하게 지낸 날보다 고민하고 좌절하고 긴 밤을 고민으로 뜬 눈으로 지샌 날이 더 많았다"며 "칭찬보다 욕을 더 많이 먹었고, 잘한다는 소리보단 넌 왜 그러냐는 소리를 더 많이 들었다. 누구나 다 가는 길을 뻔한 길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외롭고 힘들지만 나는 나만의 길을 가고 있다"고 떠올렸다.
함소원은 "가끔 나도 무섭지만 지금 또한 내 오른손을 심장에 가져다 대고 말한다. 괜찮다고 별일 아니라고, 이 일도 지나갈 일이라고"라면서 "힘들어도 지나고 나면 그때가 더 생각나는 법이다. 난 생각할 일 추억할 일이 많다. 오늘도 힘들었는데 아마도 몇 년 후의 나를 생각하며 웃는다"고 적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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