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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효도하세요" 함소원, 중국 마마에 효도선물…♥진화와 불화설 불식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0-09-08 18:34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함소원이 추석을 맞아 시어머니에게 효도 선물을 인증하며 남편 진화와 애정전선에 이상 없음을 드러냈다.

함소원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마께 청진단 추석선물 드렸어요. 여러분도 추석에 효도하세요"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중국 마마는 함소원의 청진단 선물을 받고 힘이 난 듯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중국 마마도 해당 영상을 게재하며 "며느라 올 추석은 이거다"며 기뻐했다.

중국마마의 리얼하면서도 유쾌한 일상은 웃음을 유발했다.


함소원은 18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한 중국인 남편 진화와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이다. 그러나 최근 3주간 부부의 모습이 등장하지 않아 하차설이 불거졌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불화가 하차의 원인이 됐다는 추측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아내의 맛' 측은 "하차는 사실이 아니다. 출연진마다 녹화 순서가 달라 순차적으로 방송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함소원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화와의 불화설 등에 대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함소원은 "괜찮다"면서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인생 뒤돌아보면 안 힘든 날보다 힘든 날이 더 많았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안 고생한 날보다 고생한 날이 더 많았고, 평탄하게 지낸 날보다 고민하고 좌절하고 긴 밤을 고민으로 뜬 눈으로 지샌 날이 더 많았다"며 "칭찬보다 욕을 더 많이 먹었고, 잘한다는 소리보단 넌 왜 그러냐는 소리를 더 많이 들었다. 누구나 다 가는 길을 뻔한 길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외롭고 힘들지만 나는 나만의 길을 가고 있다"고 떠올렸다.

함소원은 "가끔 나도 무섭지만 지금 또한 내 오른손을 심장에 가져다 대고 말한다. 괜찮다고 별일 아니라고, 이 일도 지나갈 일이라고"라면서 "힘들어도 지나고 나면 그때가 더 생각나는 법이다. 난 생각할 일 추억할 일이 많다. 오늘도 힘들었는데 아마도 몇 년 후의 나를 생각하며 웃는다"고 적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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