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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미주, 남학생 인터뷰 중 "여친이랑 어디까지 갔어" 성희론 논란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0-09-08 09:39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그룹 러블리즈 미주가 남자 대학생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다.

지난 6월 유튜브 채널 THE K-POP의 웹 예능 프로그램 '미주픽츄'에 출연한 미주는 서울숲에서 시민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미주는 자신과 동갑내기인 남자 대학생 A씨와의 인터뷰에서 취업 고민에 조언을 건네는 등 친구처럼 이야기를 이어갔다.

편한 대화를 이어가던 중 미주는 A씨의 휴대전화 속 여자친구와의 사진을 보고 "어디까지 갔어 여자친구랑?"이라고 묻고는 바로 "끝까지 갔겠지"라고 자문자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사귄지 얼마나 됐냐"는 미주의 질문에 A씨가 "여자친구와 200일 정도 됐다"고 답하자 미주는 "무조건이네"라고 말했다.

미주는 (여자친구와) 별일 없었다는 A씨의 말에 "웃기지마, 너 남자 맞아?"라고 말하며 A씨의 다리 쪽으로 시선을 옮겼다.

이같은 장면에는 '예쁜 얼굴에 그렇지 못한 시선 처리'라는 자막이 등장했고 제작진은 "미주 시선이…"라고 지적했다.

네티즌들은 해당 영상을 보고 "명백한 성희롱", "남자 연예인이 저렇게 했으면 어땠을까", "선을 넘었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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