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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애로부부' 최영완 손남목 부부가 부부관계를 5년 동안 갖지 않았던 이유를 고백했다.
이에 최영완은 "너무 이기적이지 않나 (싶다)"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최영완은 "저는 아이를 좋아한다. 결혼하면 아이를 빨리 낳는 것도 꿈이었다. 근데 이 사람이 결혼하자마자 '아기를 꼭 가져야 하냐'고 묻더라. 그때 너무 충격을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가 생기면 아이가 행복할까 싶어서 꿈을 단념했다. 기껏 단념했는데 갖자 하면 아이를 만들어야 하냐. 쉽게 쉽게 생각하고 요구하는 게 웃기다"며 마음을 닫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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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었다는 손남목은 최영완에게도 이유를 바로 말하지 못했다. 손남목은 "바로 고쳐지는 줄 알았는데 완치되는 데까지 1년이 걸렸다. 아내의 마음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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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완은 "오빠가 뭐 때문에 의뢰했는지 알겠는데 나는 성욕이 없다고 해야 하나? 난 이제 잠자리하는 것도 불편하다. 그걸 넘어서 가까이 있으면 불안하다. 그 상황이 싫다"고 고백했다.
좁혀지지 않는 두 사람의 의견차에 양재진은 "접근 방식을 바꿔야 한다. 아내에게 필요한 건 스킨십이 아니라 마음이다. 아내의 마음을 먼저 쓰다듬으며 서서히 접근을 해야 한다"며 "아이는 생기면 좋은 거고 아님 마는 것"이라며 아이보다 아내를 먼저 생각할 것을 조언했다. 이용진 역시 "남편 분이 아내를 서운하게 하셨는데 부부의 문제로 돌리면 안 된다. 남편의 잘못"이라며 최영완에게 천천히 다가갈 것을 이야기했다.
이상아를 제외한 패널들이 모두 남편 손남목의 손을 들어주며 애로지원금 100만 원은 손남목에게 돌아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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