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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다른 오디션과 어떤 점이 다를까.
그렇다면 '트롯신2' 참가자들은 어떻게 선정됐으며, 랜선 심사위원은 어떻게 투표하는 것일까. 첫 방송을 앞두고 '트롯신2'에 대해 궁금한 점들은 곽승영 CP에게 직접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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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트롯신2'에서는 남진, 김연자, 설운도, 주현미, 진성, 장윤정 등 트롯신들의 주 역할이 심사위원이 아닌 참가자들을 위한 조력자라는 점이다. 기본적인 참가자들의 합격과 탈락은 랜선 심사위원의 투표로 결정된다. 이에 트롯신들과 참가자들의 특별한 케미를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랜선 심사위원들의 객관적인 심사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 '트롯신2' 곽승영 CP는 "실제로 트로트를 사랑하고, 즐겨듣는 시청자분들이 재택에서 무대를 보고 투표를 하게 되는데, 트롯신들도 랜선 심사위원의 객관적인 평가에 깜짝 놀라시더라. 무엇보다 랜선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코로나19 속에서도 무대를 지켜나가는 우리의 방식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랜선 심사위원 제도를 채택한 이유를 말했다.
랜선 심사위원 제도를 통해 공간, 참여 인원 등의 제약이 없는 심사가 가능해졌다. 랜선 심사위원 한 표가 한 명이 아닌 한 세대의 지지를 의미한다. 곽승영 CP는 "랜선 심사위원을 통해 정말 다양한 분들이 모인다. 1인 가구부터 3대가 모여사는 대가족, 몸이 불편하셔서 공연장에 쉽게 가실 수 없는 분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참여를 해주신다"며 "심사위원들은 참가자의 노래를 듣고 본인이 계속 응원을 할지, 말지를 투표를 한다. 화면으로 투표를 한 분이 70% 이상이 되면 참가자는 다음 무대에 진출한다"고 랜선 투표 과정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곽승영 CP는 '트롯신2'를 기다리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트롯신 선생님들이 무대가 절실한 후배들 때문에 함께 울고, 웃고, 환호하고, 위로하는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촬영을 마쳤다. 1라운드 녹화가 끝나고 트롯신 선생님들이 '이런 오디션은 처음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시청자들도 보시면 무명 가수들의 이름을 찾아주고 싶을 정도로 실력 있는 가수들의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이들의 노래로 위로받을 수 있는 따뜻한 오디션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사랑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트롯신과 시청자들이 함께 찾는 차세대 K트롯 스타 탄생의 순간을 함께할 수 있는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는 오는 9월 9일 수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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