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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샤이니 태민이 7일 정규 3집 '네버 고나 댄스 어게인 : 액트1(Never Gonna Dance Again : Act 1 이하 액트1)'으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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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애정이 아주 많이 들어간 앨범이라 떨리기도 하고 기대도 됩니다.
- 처음에는 특별한 앨범을 만들고 싶어서 다양한 영화를 보면서 영감을 얻으려고 했어요. 그러다 보니 이번 앨범 자체를 하나의 스토리가 있는 영화처럼 풀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레퍼런스를 '영화'로 정하고 기획을 했습니다. 이런 제 생각을 회사 분들과 미팅을 하면서 디벨롭하는 과정을 거쳤고, 제 이야기를 담은 앨범 스토리텔링이 완성됐습니다.
이번 '액트 1'을 하나의 키워드로 표현한다면? 그 이유는?
- '스릴러 영화'랄까요? (웃음) 섬뜩하면서도 다음 앨범 '액트 2'와 이어지는 연결고리라고 할 수 있어서요.
타이틀 곡 '크리미널'을 처음 들었을 때 어땠는지?
- 이번 앨범 콘셉트와 잘 맞는 곡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없었던 뉴스 느낌의 음성을 추가하고, 마지막 후렴의 애드리브도 노래를 좀더 극적으로 끌 수 있게 수정하는 등 여러 의견을 내면서 곡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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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미널' 퍼포먼스는 기승전결을 뚜렷하게 표현하고 싶었어요. 퍼포먼스 구성도 곡의 흐름을 생각하면서 만들었는데, 처음에 '끈'을 사용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클라이맥스인 브릿지 부분부터 노래 마지막까지 쏟아내는 안무들이 인상 깊은 것 같아요.
매 음악마다 변신을 거듭하며 태민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해왔다. 선공개곡 '2 KIDS'를 통해 감성 보컬리스트의 면모를 보여줬는데, '크리미널'에서는 어떤 변신을 만날 수 있는지?
- 곡 분위기와 어울리는 저의 콘셉추얼한 가창과 퍼포먼스를 통해, 새로운 영화 속 캐릭터 같은 모습을 만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웃음)
'크리미널' 뮤직비디오 기획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했는데, 특히 신경 쓴 부분은?
- 저와 호흡이 잘 맞았던 분들과 함께 작업했고, 사전에 감독님과 미팅을 통해 콘셉트, 무드, 흐름 등을 정리하면서 신경을 많이 썼어요. 저는 영화 예고편이 뮤직비디오와 비슷한 분량이지만 스토리적으로 집중도가 더 높다고 느껴서, 영화 예고편처럼 이번 뮤직비디오에 스토리텔링이 확실하게 보여지도록 작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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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틀 곡 '크리미널'과 '네모 (Nemo)'. 일단 '크리미널'은 정말 작업하면서 애정이 더 생길 수 밖에 없는 곡이었어요. '네모 (Nemo)'는 저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될 정도로,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이에요.
단독 리얼리티 '레어탬'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번 리얼리티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 촬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은?
- 제가 그 동안 보여드리지 않았던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미리 스포할까봐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평소 잘 하지 않았던 것들에 도전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웃음)
이번 앨범 활동 계획은?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 저의 생각을 많이 녹여낸 앨범이라, 좋은 추억도 만들고 건강하게 잘 마무리 하고 싶어요. 기다려주신 팬분들 너무 고맙고, 기다려주신 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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