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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 그리워 눈물" 김정은, 코로나 생이별 '♥남편' 뽀뽀→달달 카톡 '꿀 뚝뚝'[종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09-04 16:4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11년 전 첫눈에 반한 사람..내 남은 인생 전부 그녀를 사랑할 것"

배우 김정은이 코로나로 생이별 중인 남편의 사랑 가득한 카톡 메세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은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Happy Anniversary. 같이 못 있지만 마음만은 함께. 코로나19 생이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감정은과 남편의 달달한 애정행각이 담겨 있다. 포옹부터 데이트, 프러포즈 사진까지 부부의 끈끈한 애정이 묻어나는 모습이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는 꿀이 떨어진다. 여행지와 파티장 집 곳곳을 누비며 다정한 부부애를 다져온 두 사람은 김정은의 일과 글로벌 코로나 여파로 한국과 홍콩에서 잠시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김정은은 남편에게 받은 따뜻한 메시지도 공개했다. 김정은의 남편은 김정은을 처음 만났던 순간을 떠올리며 사랑을 듬뿍 담은 메시지를 보냈다.

남편은 "11년 전 오늘, 한 남자는 보자마자 첫눈에 빠진 여자를 만났다. 그녀는 다른 사람과는 달랐다. 정말 따뜻하고 배려심 넘쳤다. 11년 후 그날에도 그 남자를 여전히 사랑하고 있고, 남은 인생 전부를 그녀를 사랑할 것이다. 그는 매일 밤 울려고 할 정도로 그녀가 너무 보고 싶다"고 드라마 촬영으로 잠시 떨어진 아내 김정은을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


김정은은 지난 2016년 4월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옥 레스토랑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스몰 웨딩 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김정은은 일가 친척과 소수의 하객들을 초대해 최소한의 예식으로 결혼식을 마쳤다. 이날 김정은 결혼식에는 배우 김희애, 전인화, 고소영, 송윤아, 이혜영, 가수 이승철, 백종원 셰프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김정은은 결혼식 이후 소속사를 통해 "날씨도 하늘도 축복해준 따뜻한 4월 햇살아래 결혼식을 잘 치뤘습니다. 축하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명하고 지혜로운 아내이자 여배우로서 늘 밝은 모습으로 잘 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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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은 3년 정도의 교제 끝에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김정은의 남편은 외국계 금융회사에 다니는 동갑내기 재미교포. 당시 김정은은 결혼을 앞둔 인터뷰에서 "지난 3년여 동안 따뜻한 인품과 자상함,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연기 생활에도 큰 힘이 되어주었던 분"이라며 "평생을 함께 하며 서로를 아껴줄 수 있다는 판단에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저의 부족함을 넓은 가슴으로 안아주는 친구이자 연인인 한 사람을 만나게 되어 결혼을 하게 되는 건 큰 축복인 것 같다"며 "배우로서, 인생을 살아가는 한 여자로서 생애 가장 특별한 나날을 준비하며 요즘 무척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가정을 꾸리고 예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김정은의 남편은 현재 외국계 금융투자사 펀드매니저로 근무 중인 재력가로 알려져 있다. 프로그램 '풍문쇼' 에서는 "부모 때부터 백화점 같은 것도 소유했을 만큼 굉장히 재력이 있는 걸로 알려져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남편을 따라 홍콩에 거주하며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한 김정은은 현재 한국에서 MBN 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 촬영 중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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