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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 방효진에서 변신…펌만 해도 살아나는 여배우 미모 "머리 예쁘게 기르기"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0-09-04 09:31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고은아가 방효진에서 여배우로 돌아왔다.

고은아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머리 예쁘게 기르기 위한 준비. 방대표의 선물 빠마"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새로운 펌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고은아의 모습이 담겼다. 유튜브에서 봐왔던 친근한 방효진의 모습이 아닌 배우 고은아의 모습이다. 고은아의 화려한 미모와 날렵한 옆선이 돋보인다.

고은아가 머리를 기르는 이유는 팬들을 위해서였다. 고은아는 지난 2일 유튜브채널 '방가네'를 통해 머리를 기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르는 "머리를 길러달라는 쪽이 조금 더 많았다"고 팬들의 반응에 대해 이야기했고 고은아는 "댓글 다 봤다. 머리 길러보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미르는 "차라리 길러놓고 마음에 안 들면 자르면 된다"고 맞장구쳤다.


고은아는 최근 미르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며 새 전성기를 맞았다. 섹시하고 화려한 이미지로 주목 받았던 과거 모습과 달리 고은아는 '본캐' 방효진의 모습을 거침없이 드러내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야인'이라는 별명까지 얻을 정도.

고은아가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건 동생 미르의 권유였다. 우울증을 앓고 있던 고은아가 원래 가지고 있던 밝고 재미있는 모습을 구독자들에게 보여주고 싶고, 고은아 역시 이를 통해 밝아졌으면 하는 마음에 권유했다고. 고은아의 솔직한 모습에 팬들의 반응이 쏟아졌고, 이에 힘입어 고은아 미르 남매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야인'의 모습을 과감히 공개했다.


하지만 악플, 성희롱도 여전히 따라왔다. 고은아는 유튜브를 통해 "정말 주기적으로 XX 보여 달라고 (한다). 하루도 안 거르고 맨날 보낸다"며 성희롱DM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미르는 "고은아한테 이상한 성희롱적 연락이 많이 온다"며 "그런 짓거리 하지 마라. 제가 웬만하면 사람들한테 욕 안 하는데 그런 거지 같은 짓거리는 하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악플을 신고하게 되면 선처가 없을 것이라고도 단호하게 못박았다.

이어 고은아는 "딱 하나 상처받는 악플이 있다"며 코 성형 악플에 대해 이야기했다. 방송을 통해서도 코를 다친 것이라고 이야기했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고은아가 코 성형을 했다고 오해하고 악플을 쏟아낸 것. 이에 대해 고은아는 "미용 목적이 아닌 복원 수술을 알아보고 있다. 올해 안에 머리 심을 거고 코 수술도 하고 싶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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