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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앨리스' 키 플레이어 최원영이 등장한다.
박선영의 죽음 직후, 박선영의 집 앞에는 의미심장한 인물이 등장했다. 형사 고형석(김상호 분), 신을 믿는 과학자 석오원(최원영 분). 이들이 왜 그 순간 그곳에 있었는지 많은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과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런 가운데 9월 3일 '앨리스' 제작진이 3회 본방송을 앞두고 석오원 캐릭터의 본격적인 등장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날카로운 눈빛을 번뜩이며 어딘가를 들여다보는 모습, 감정을 숨긴 채 깊은 생각에 잠긴 모습 등. 2장의 사진 속 석오원은 같은 인물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다른 느낌과 분위기를 유발해 '앨리스' 열혈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와 관련 '앨리스' 제작진은 "내일(4일) 방송되는 '앨리스' 3회에서 석오원 캐릭터가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석오원은 우리 드라마 안에서 일종의 키 플레이어 같은 캐릭터 중 한 명이라고 볼 수 있다. 석오원의 등장과 함께 한층 더 강력해질 '앨리스'에, 시청자를 강력하게 끌어당길 최원영의 연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시청률 수직상승과 함께 미니시리즈 전체 1위에 등극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다. 최원영의 강렬한 첫 등장은 9월 4일 방송되는 '앨리스'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wavve)에서 VOD(다시 보기)로 제공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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