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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악의 꽃' 문채원의 열연이 화룡점정을 찍었다.
이날 도현수(이준기 분)를 향한 차지원(문채원 분)의 애틋한 사랑은 정점을 이뤘다. 지원은 현수의 정체를 알게 된 최재섭(최영준 분)에게 "모른 척해줘. 부탁할게"라며 애절함으로 흠뻑 젖은 목소리로 호소하기도, 위기에 처한 현수를 구하기 위해 위험마저 무릅쓴 혼신의 노력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아리게 했다.
또한, 지원의 순애보는 진심까지 더해져 더욱 슬펐다. 어렸을 적부터 간절히 바란 형사란 꿈과 인생을 걸고 현수를 지키고자 했다. 가늠할 수 조차 없는 지원의 깊은 사랑은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먹먹하게 했다.
극이 전개될수록 절정의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문채원. 믿고 보는 배우에서 한발 더 나아간 그가 남은 회차에서 선보일 또 다른 활약에도 기대감이 폭주하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은 오늘(3일) 밤 10시 50분 스페셜 방송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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