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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 정상에 올랐다. 2년 전 문재인 대통령의 응원이 현실이 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경쾌한 디스코 팝 장르(Disco Pop)의 '다이너마이트'를 전 세계에 동시 발매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완성한 곡으로, 발매와 동시에 세계 104개 국가와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8월 22일 오전 8시까지 기준), 스포티파이 '글로벌 50' 차트 1위(8월21일 자), 역대 유튜브 뮤직비디오 가운데 '24시간 최다 조회수' 등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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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위에 오른 'Dynamite'은 코로나19로 힘겨운 전 세계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만든 노래라고 하니 더욱 뜻깊습니다"라며 "코로나19 국난으로 힘들어하는 우리 국민들께 큰 위로가 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저희 노래가 조그만 위안과 긍정의 에너지를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 도시들이 다시 밝은 빛으로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 믿고, 저희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음악에 매진하겠다"는 답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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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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