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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1호가 될 순 없어' 임미숙이 김학래와의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임미숙은 과거 김학래의 도박 및 바람 때문에 공황장애가 생긴 사실을 털어놓으며 눈물 흘리기도 했다.
이에 팽현숙은 "내가 범인이야. 내가 둘이 사귄다고 기자한테 말했어"라고 실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개된 일상에서 임미숙은 가게에 휴대전화를 두고 온 것을 알고 김학래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려고 했지만 김학래의 휴대전화는 잠금설정이 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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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숙은 최근 김학래의 휴대전화에서 '오빠 나 명품 하나 사줘'라는 메시지를 보게 된 것을 언급하며 화를 냈고, 김학래는 "농담이지. 그 걸 내가 사줬겠냐"며 오히려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임미숙은 "40일 동안 내가 말 안 한 거다. 나한테 다 비밀 없이 한다 했는데 비밀 공유를 한다고 했는데 왜 안 하냐"고 따졌다.
결국 임미숙은 김학래가 쓴 각서를 한 무더기를 들고 왔다. "내가 공황장애가 생기고 30년 동안 비행기도 못 타고, (당신이) 도박하고 바람 피우고 그러니까 내가 이 병 걸렸을 때 나 당신에게 이야기도 못 했다. 10년 동안 사람들이 '왜 저렇게 아프냐'라고 해도, 당신은 알지도 못 하더라. 말도 하기 싫다. 나는 가슴이 찢어져서 그런다"라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에 대해 남편 김학래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구구절절 사실이고 내가 저지른 일들이니까 잘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산다. 그 뒤로 반성하며 산다"고 말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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