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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배슬기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배슬기의 예비신랑은 28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리섭TV' 심리섭이다. 배슬기는 "본업은 사업가고 비연예인이다. 개인 유튜브 채널을 하고 있는데 인기가 많아서 젊은 친구들사이에서는 나보다 더 유명하더라"고 웃었다.
9월 25일 결혼식을 예정했지만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일정이 확정되지는 못했다. 배슬기는 "청첩장은 이미 나왔는데 코로나19 재확산이 시작되면서 지금은 여러 가능성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며 "신혼여행은 잠시 미뤄뒀다. 결혼을 결정했을 때도 해외여행은 가능하지 않았던 상황이라 국내에서 바람이나 쐬자라고 얘기했었다. 앞으로 평생 같이 있을 텐데 언제든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더 빨강 멤버로 데뷔한 배슬기는 '복고댄스'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룹 해체 후 솔로 가수와 배우로 활동했다. 최근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으며, 내년 장편영화 개봉도 앞두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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