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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축구 히어로 이동국이 '뽕숭아학당'에 떴다. 연예계 대표 '축덕' 임영웅은 '성덕'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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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맨과 이동국, 그리고 오남매는 인근 축구장으로 향했다. 특히 임영웅은 축구장으로 가면서 이동국과 단둘이 이동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회를 얻게 됐다. 차안에 자신의 노래가 나오자 임영웅은 "형님 차에 나의 노래가 나오다니 영광이다"라며 감격했고 이동국은 "재아가 이 노래만 들으면 꿀이 떨어진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이어 임영웅은 자신의 축구 영웅 이동국에게 '미스터트롯' 경연 당시 속마음과 콘서트를 한 소감, 미래 가족계획 등을 털어놨고, 이동국은 트롯이 세대 간의 벽을 허문 것은 대단하다고 칭찬하면서 인생 선배로서 '눈앞에 놓인 현실에 충실할 것'이라는 가슴 깊은 조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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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풀기를 끝낸 두 팀은 '뽕숭아 컵' 메인 빅매치로 짜장면 100그릇 내기 '4대 2 족구' 경기에 돌입했다. 8개월 동안 함께 호흡을 맞춰 온 트롯맨 F4의 탄탄한 조직력과 뛰어난 축구 실력을 지닌 임영웅의 활약이 빛났지만 역시 국가대표 히어로 이동국팀을 꺾을 순 없었다. 결국 15대13으로 '대박 FC'가 승리했고 '뽕숭아 FC'가 쏜 짜장면을 다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동국은 트롯맨들에게 자신의 사인이 적힌 유니폼도 선물했다. 특히 '축덕' 임영웅은 별개로 자신이 따로 준비해온 이동국의 국가대표 유니폼을 보여주며 추가로 사인을 받으며 '성덕'으로 등극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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