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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강경준이 아내 장신영과 함께 다시 한번 '동상이몽2'를 찾아 가족애를 드러냈다.
본격적으로 장신영과 강경준 부부의 육아 일상이 공개되고 강경준은 "방송 나간 뒤 내가 잘해주고 있지 않나?"라며 억울함부터 풀었다. 지난 방송에서 강경준은 장신영과 둘째 정우를 뒤로하고 친구들과 농구에 빠져 시청자의 공분을 샀다.
강경준은 "지난 방송에 대한 댓글을 봤는데 처음부터 욕이더라. 밑에도 욕일 것 같아서 끝까지 안 봤다. 방송 이후 많이 반성했지만 그래도 편집을 (장신영 위주로) 불쌍하게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나는 달라진 것 없다. 시청자는 모른다. 나랑 같이 살아보지도 않았잖아"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평소 엄마와 문화센터를 다닌 정우는 집에서 보이던 활발함이 사라지고 오직 선생님만 쳐다봤지만 이번엔 달랐다. 아빠 강경준의 든든함 때문일까. 정우는 그 어떤 때보다 활발하게 문화센터를 다니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문화센터에 온 엄마들 역시 "아빠가 오니까 정우가 달라졌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우여곡절 문화센터 체험을 마친 뒤 장신영과 강경준은 함께 수업을 들은 엄마들과 함께 근처 카페에서 수다를 이어갔다. 홀로 '청일점'인 강경준은 엄마들의 수다를 유심히 들으며 육아에 대한 고충을 이해하게 된 것. 더불어 가슴 깊이 묻어둔 가족애를 털어놓기도 했다. 강경준은 "내 우선순위 첫 번째는 첫째 정안이다. 정안이가 제일 신경이 쓰이고 어렵기도 하고 좋다. 정우는 지금 아무 생각이 없지 않나? 1번이 정안이고 2번이 여보(장신영), 3번이 정우다"고 뭉클한 사랑을 전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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