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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강경준, 子 정우와 '문센' 첫 입성→정찬성 "UFC 출전, 박재범 덕 성사"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0-08-25 00:35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동상이몽2' 강경준 장신영 부부가 폭풍성장한 정우와 오랜만에 일상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장신영 강경준 부부가 오랜만에 다시 출연했다.

오랜만에 만난 정우는 훌쩍 큰 모습이었다. 장신영의 미소와 강경준의 피지컬을 닮은 정우는 혼자 일어나는 법을 터득하고 있었다.

정우를 예뻐하는 강경준의 모습을 본 장신영은 "그렇게 예쁘냐. 나도 네 자식 하고 싶다"고 서운함을 드러냈고 강경준은 "자기는 사랑을 못 받은 사람처럼 말한다. 방송 나가고 내가 잘해주고 있지 않냐"고 시무룩해했다.

그러면서 강경준은 장신영의 외출을 폭로했다. 장신영은 "정우를 1년 키워서 좀 편안해졌다. 한 번 외출해봤는데 너무 재밌더라. 그래서 두 번 더 했다"며 새벽 4시에 귀가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강경준은 지난 방송 이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강경준 역시 따끔한 비판 댓글을 받고 반성했다며 "그래도 편집을 불쌍하게 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달라진 강경준은 아침 요리 셰프로 나섰다. 요리를 만들면서도 강경준은 "달라진 거 없다. 시청자 분들만 모른다. 나랑 같이 살아보지도 않았으면서"라며 혼자 넋두리를 했다.


문화센터에 도착한 장신영은 "정우야 오늘 아빠랑 수업 들어갈까?"라고 은근슬쩍 제안했다. 갑작스러운 제안에 강경준은 이목이 집중될까 긴장했지만 장신영은 "다들 아기 보느라 오빠 신경 아무도 안 쓴다"고 받아쳤다.

결국 강경준이 수업에 들어갔다. 아기들이 한 명씩 수업에 들어오자 강경준은 쑥스러워 어쩔 줄을 몰라 했다.


평소 얌전하다는 정우는 아빠와 들어가자 신난 듯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수업을 같이 듣는 엄마들도 놀란 모습이었다. 장신영은 "아빠랑 같이 가서 신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텐션 오른 정우에 강경준은 진땀을 뺐다.

수업을 마치고 정우가 자는 사이 엄마들의 수다가 시작됐다. 출산 후 아빠의 우선수위에 대해 물었고 강경준은 "첫 번째는 정안이. 정안이가 제일 신경이 쓰이고 어렵기도 하고 좋다"고 답했다. 이어 "정우는 지금 아무 생각이 없지 않냐"며 "1번 정안이, 2번 여보, 3번 정우"라고 이야기했다.


정찬성은 UFC 출격을 선언했다. 세계 랭킹 2위 오르테가와의 시합을 선언한 정찬성은 "이기면 타이틀전을 할 거다. 창피하지 않은 시합을 할 거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시합을 앞둔 정찬성의 일상은 평소와 매우 다르다고. 정찬성의 아내는 "내가 평소에 다 맞춰주지 않냐"고 이야기했고, 정찬성은 "내가 더 힘들다. 몸이 안 따라준다. 나이가 많아서"라고 털어놨다.

머리를 자르고 체육관에 온 정찬성 부부는 코치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보통은 시합 전 미국에서 훈련하지만 코로나19로 이번에는 스파링 파트너와 함께 코치가 한국으로 오기로 했다. 2주 자가격리 비용 역시 정찬성이 부담해야 했다.

코치와의 통화 후 부부는 훈련 비용을 정리했다. 두 달 간의 훈련 비용은 대략 1억 5천만 원이었다. 그때 정찬성의 소속사 사장 박재범이 찾아왔다. 정찬성은 이번 대회를 사실상 포기한 상태였다고. 코로나19 탓에 방법을 못 찾고 걱정할 때 손길을 내민 건 박재범이었다. 박재범은 "그래서 회사가 있는 거다"라고 으쓱해했다.

이어 정찬성 부부는 박재범과 함께 했던 대회를 추억하며 박재범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정찬성은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말이 필요 없을 것 같다. 많이 부담가지지 않고 있다"며 "아시아 최초 남자 챔피언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송창의는 아내 오지영에게 호캉스를 선물했다. 하지만 송창의는 오지영의 객실까지 따라 들어오며 질척거렸다. 송창의가 하율이와 떠난 후 오지영은 본격적으로 휴식을 취하려 했지만 엄마랑 처음 헤어진 하율이가 울어 송창의가 다시 돌아왔다.

여러 방법이 통하지 않자 결국 연막작전을 쓰리고 했다. 세 가족이 함께 내려가 하율이를 차에 태우고 오지영이 화장실 가는 척 빠지는 것. 엄마를 찾던 하율이는 차에 타자마자 금세 잠들었고, 오지영의 휴가가 드디어 시작됐다.

송창의의 독박육아 첫 미션은 하율이 치과에 데려가기. 하지만 하율이는 입구에서부터 눈치채 울음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송창의와 간호사는 간신히 하율이를 달래 진료실로 데려갔지만 진료를 눈치챈 하율이는 폭풍오열을 시작했다.

치과 검진을 마친 후 두 번째 미션이 시작됐다. 송창의가 하율이와 둘만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것. 송창의는 하율이를 달래기 위해 오지영에게 영상통화를 걸었지만 오히려 하율이를 울게 하는 부작용을 불렀다. 하율이가 우는 모습에 오지영도 결국 눈물을 보였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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