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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동상이몽2' 강경준 장신영 부부가 폭풍성장한 정우와 오랜만에 일상을 공개했다.
정우를 예뻐하는 강경준의 모습을 본 장신영은 "그렇게 예쁘냐. 나도 네 자식 하고 싶다"고 서운함을 드러냈고 강경준은 "자기는 사랑을 못 받은 사람처럼 말한다. 방송 나가고 내가 잘해주고 있지 않냐"고 시무룩해했다.
그러면서 강경준은 장신영의 외출을 폭로했다. 장신영은 "정우를 1년 키워서 좀 편안해졌다. 한 번 외출해봤는데 너무 재밌더라. 그래서 두 번 더 했다"며 새벽 4시에 귀가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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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강경준이 수업에 들어갔다. 아기들이 한 명씩 수업에 들어오자 강경준은 쑥스러워 어쩔 줄을 몰라 했다.
평소 얌전하다는 정우는 아빠와 들어가자 신난 듯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수업을 같이 듣는 엄마들도 놀란 모습이었다. 장신영은 "아빠랑 같이 가서 신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텐션 오른 정우에 강경준은 진땀을 뺐다.
수업을 마치고 정우가 자는 사이 엄마들의 수다가 시작됐다. 출산 후 아빠의 우선수위에 대해 물었고 강경준은 "첫 번째는 정안이. 정안이가 제일 신경이 쓰이고 어렵기도 하고 좋다"고 답했다. 이어 "정우는 지금 아무 생각이 없지 않냐"며 "1번 정안이, 2번 여보, 3번 정우"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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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자르고 체육관에 온 정찬성 부부는 코치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보통은 시합 전 미국에서 훈련하지만 코로나19로 이번에는 스파링 파트너와 함께 코치가 한국으로 오기로 했다. 2주 자가격리 비용 역시 정찬성이 부담해야 했다.
코치와의 통화 후 부부는 훈련 비용을 정리했다. 두 달 간의 훈련 비용은 대략 1억 5천만 원이었다. 그때 정찬성의 소속사 사장 박재범이 찾아왔다. 정찬성은 이번 대회를 사실상 포기한 상태였다고. 코로나19 탓에 방법을 못 찾고 걱정할 때 손길을 내민 건 박재범이었다. 박재범은 "그래서 회사가 있는 거다"라고 으쓱해했다.
이어 정찬성 부부는 박재범과 함께 했던 대회를 추억하며 박재범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정찬성은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말이 필요 없을 것 같다. 많이 부담가지지 않고 있다"며 "아시아 최초 남자 챔피언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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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방법이 통하지 않자 결국 연막작전을 쓰리고 했다. 세 가족이 함께 내려가 하율이를 차에 태우고 오지영이 화장실 가는 척 빠지는 것. 엄마를 찾던 하율이는 차에 타자마자 금세 잠들었고, 오지영의 휴가가 드디어 시작됐다.
송창의의 독박육아 첫 미션은 하율이 치과에 데려가기. 하지만 하율이는 입구에서부터 눈치채 울음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송창의와 간호사는 간신히 하율이를 달래 진료실로 데려갔지만 진료를 눈치챈 하율이는 폭풍오열을 시작했다.
치과 검진을 마친 후 두 번째 미션이 시작됐다. 송창의가 하율이와 둘만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것. 송창의는 하율이를 달래기 위해 오지영에게 영상통화를 걸었지만 오히려 하율이를 울게 하는 부작용을 불렀다. 하율이가 우는 모습에 오지영도 결국 눈물을 보였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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