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대전에서 대유잼을 선사하며 충청의 아들 노릇을 톡톡히 했다.
거듭된 실수에 작전타임을 외치고 중간 전달자를 교체했지만, 이번에도 김준호가 제대로 설명한 'E.T'를 한다감이 바로 정답을 말해버려 결국 대전팀이 미션에 실패했다. 이에 김준호는 "자꾸 이러면 대전이 바보 도시가 된다"면서, "김밥을 맞힐 때 바로 말 놓을 뻔했다. 세리야, 왜 이러냐"라고 분통을 터뜨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대전시 교통의 날 이름을 맞히는 퀴즈에서 자신이 말한 오답에 박세리가 곧장 답을 주워 먹자 "우리 세리 감독님이 흘린 거 좋아하는 것 같다"며 티격 케미를 발산했다. 나아가 대전시 청년 잡지의 이름 '보슈'를 맞혔지만 제작진의 태클로 정답을 한다감에게 빼앗기자 "유호진 PD 오랜만이다"라며 무기를 들고 일어나 포복절도를 선사했다.
이처럼 김준호는 고향 동생 박세리와 한다감과 티격태격하는 케미스트리로 찐 웃음을 유발하면서도 예능에 익숙지 않은 동생들을 이끌며 훈훈한 오빠미를 발산했다. 또한 '1박2일'을 함께 했던 차태현, 유호진 PD와의 찰떡궁합으로 독보적인 예능감을 마음껏 뽐내며 일요일 밤 안방극장을 유쾌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한편, 개그 본좌 김준호는 JTBC '장르만 코미디'를 비롯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 중이다.
narusi@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