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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정글의 법칙' 출연을 결심한 이유로 박세리를 꼽았다.
그런가 하면 '쿡 아일랜드' 편 이후 두 번째로 정글 출격에 나선 박세리는 박찬호에게 "뭐든지 부지런하게 열심히만 하면 되더라"라며 정글 생존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 그러자 박찬호는 "우리는 말할 시간이 충분히 있어야 되는데"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박세리는 "안된다. 말할 시간 없다. 말하지 말고 열심히 움직여야 된다"라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인터뷰 내내 국가대표 급 TMT(투머치토커) 면모를 뽐내던 박찬호는 "무인도에 둘만 남는다면 어떨 것 같냐"라는 질문에 "골프채랑 공 하나만 있으면 골프도 배우고, 할 일이 너무 많을 것 같다"라며 신나게 대답했다. 반면 박세리는 "화낼 거다. 진짜로 가만 안 둬"라며 거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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