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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모범형사'가 마성의 3단 법칙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을 '모범의 날'로 만들고 있다.
더불어 5년 전 2건의 살인 사건 속 미스터리 스릴러와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를 짜임새 있게 담아낸 대본과 인물의 심리를 파고드는 치밀한 연출은 매회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와 소름 돋는 엔딩을 탄생시켰다. '모범'적이지 않았던 형사들 앞에 5년 전 살인 사건 속 은폐된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한 1회부터 이대철(조재윤)의 비극적인 죽음이 그려진 8회, 그리고 새로운 용의자가 드러난 12회까지, 매회 마지막은 시청자들의 탄성을 유발했다. 또한, 엔딩의 소름이 가시기도 전에 파격적인 예고가 이어지면서, 다음 이야기에 대한 다양한 추측으로 월, 화 밤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지난 12회에서는 강도창(손현주)과 오지혁(장승조)이 장진수 형사가 살해당하기 전 증거품 보관소에 맡겨놨던 오종태(오정세) 차량에서 채취한 증거를 발견하자마자, 13회 예고 영상에서 강도창이 "당신을 박건호 살인 교사 혐의로 체포합니다"라며 오종태의 손목에 수갑을 채우는 모습이 포착돼며, 마성의 3단 법칙이 재가동했다. 화요일 밤이 지나고 다시 다음 회를 손꼽아 기다려야 하는 시청자들에게 일주일이 더욱 길게 느껴지는 이유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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