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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감독 안정환이 구 대회 4강 우승을 기원하는 '승리 루틴'을 실시한다.
또 경기 시간을 체크하는 초시계와 운동화까지 승리의 기운이 담겼던 물건들만 고집한다고. 스태프가 다른 물건을 건네주면 "이거 아니고 어제 그거(?) 주세요"라며 콕 집어 주문하기까지 한다고 해 전설들은 안정환의 독특한 루틴에 한껏 호기심을 보인다.
이에 안정환은 빙그레 웃음을 지으며 "어떻게든 이겨 보려고 했다"고 속내를 내비친다. 그러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초시계가 이기고 있으면 빨리 가고 지고 있으면 느리게 가더라고요"라며 경기 내내 타던 속마음을 표해 모두의 공감을 자아낸다고.
과연 '어쩌다FC'가 제주도 5성급 호텔에서 쉼을 누릴 수 있을지 더 큰 목표를 바라보게 될 '어쩌다FC'의 가슴 벅찬 플레이는 내일(16일) 저녁 1시간 20분 더 빨라진 저녁 7시 40분 JTBC '뭉쳐야 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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