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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양우석 감독)이 관객들의 기억에 남는 명대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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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어뢰 공격을 가까스로 모면한 '백두호'. 서로의 상태를 살피며 괜찮냐고 묻는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부함장(신정근)은 "일 없습니다"라고 한다. '대한민국 대통령'은 '일 없습니다'라는 말에 남쪽 사람들이 상처를 많이 받는다고 하면서도, 바로 그 대사로 농담을 하기도 하는 등 '부함장'과 인간적으로 한층 더 가까워진다. 잠수함전이 시작되면서 극의 후반부를 책임지는 대한민국 대통령과 부함장은 끈끈한 남북 케미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감동을 이끌었다.
남과 북, 그리고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 사이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을 위기 상황을 시원한 잠수함 액션과 함께,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앵거스 맥페이든.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네 배우의 호연으로 실감 나게 그려낸 '강철비2: 정상회담'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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