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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이상이가 이초희에게 프러포즈 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했다.
이후 송가(家)네 가족이 된 강초연은 가족들과 함께 파티를 여는 등 평범한 일상을 보냈다. 그러면서도 집에서 같이 살자는 송영달의 제안은 정중하게 거절, 김밥집을 재오픈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새로운 도약에 설레여 하는 강초연과 기쁘지만 어딘가 아쉬운 듯한 모습을 보이는 송영달의 모습이 교차, 확 달라진 이색 케미를 보여주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송가희(오윤아)와 박효신(기도훈), 송나희(이민정)와 윤규진(이상엽), 송다희와 윤재석의 흥미진진한 관계도 재미를 더했다. 젊을 때 연애를 많이 해봐야 한다고 열변을 토하는 강초연과 민망함에 어쩔 줄 몰라 하는 송가네 자매들의 모습이 그려진 것. 박효신, 윤규진, 윤재석에게 연락이 오자 각자 핑계를 대며 자리를 피하는 이들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또 다른 설렘을 안겼다.
방송 말미에는 윤재석이 송다희에게 프러포즈를 해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송다희와 함께 자취방을 보러 다니던 윤재석이 진지한 마음을 고백한 것. 자연스레 송다희와의 미래를 그리던 윤재석은 이내 그녀를 껴안고 "계속 웃고만 있지 말고 자세히 좀 둘러봐봐 집 좀. 둘이 살기엔 어떤지"라며 넌지시 고백을 던졌고, 프러포즈냐고 묻는 그녀에게 "나랑 같이 살자. 나랑 결혼하자 송다희"라며 프러포즈를 해 심장이 터질 듯한 설렘을 안겼다.
이초희가 이상이의 프러포즈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현실 멜로의 정수를 보여주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오늘(9일) 저녁 7시 55분 방송에서 계속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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