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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감독 안정환의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따끔한 채찍 타임, 공포의 비디오 분석 시간이 돌아온다.
이에 안정환은 전설들을 소집해 이날 치룬 경기를 다시 한 번 되짚어본다. 한 장면 한 장면을 촘촘히 살펴보며 아쉬웠던 포인트를 설명하는 안정환의 신랄한 평가가 전설들을 바짝 긴장하게 만들 예정이다.
전설들은 경기 중 자신들의 모습이 낱낱이 파헤쳐지자 안정환에게 호명만 되면 자동 "죄송합니다"로 입을 열고 영상을 중지시키는 안정환의 "스톱" 소리에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특히 여기에는 태태라인 모태범, 박태환의 이름이 여러 차례 올라 전설들의 집중 놀림 대상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이렇듯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에서 지역구 대회 4강 진출을 목표로 삼은 '어쩌다FC' 감독 안정환은 그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팀의 성장을 이끌어 왔기에 이번 대회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또한 그동안 감독으로서 '어쩌다FC'를 키워온 리더십과 그만의 혜안을 보여 왔기에 시청자들의 응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 과연 안정환은 팀의 목표 4강 진출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어쩌다FC'의 구 대회 2일차 두 번째 예선전이 펼쳐질 JTBC '뭉쳐야 찬다'는 오늘(9일) 밤 9시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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