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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제, 엄태화 감독, 레진스튜디오 제작, 롯데엔터테인먼트제공·배급)가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가제)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스릴러다.
'청년경찰', '사자' 등 스크린에서의 활약에 이어 최근 '이태원 클라쓰'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배우 박서준은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영탁의 눈에 띄어 발탁된 후 그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는 민성 역을 맡았다. 성실한 남편이자 공무원이었지만 위기를 맞닥뜨리며 점차 대범하게 변화해가는 민성 역의 박서준은 극단을 오가는 폭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를 보여줄 것이다.
2018년 280만 명을 동원하며 국민 첫사랑 열풍을 불러일으킨 '너의 결혼식'의 박보영은 명화 역을 통해 스크린에 컴백한다. 민성의 아내인 명화는 간호사 출신으로 극한의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다친 이들을 돌보는 따뜻하고 단단한 인물. 박보영은 인간미와 강인함을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로 새로운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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