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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스토랑' 1인 기획사 CEO 홍진영, 사무실 최초 공개→'안주' 개발 돌입(ft.강다니엘)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07-31 23:32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편스토랑' 홍진영의 CEO 일상이 공개됐다.

3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안주'가 13번째 메뉴 대결 주제로 공개됐다. 코로나19로 술자리 문화가 변화하고 있는 요즘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혼술족을 사로잡을 안주 메뉴의 탄생이 기대됐다.

이날 NEW 편셰프로 합류한 홍진영은 CEO 일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집에서 나온 홍진영은 자신이 차린 카페로 출근했다. 직접 개발한 메뉴에 대해 직원들과 진지하게 의논하며 사장님 포스를 발산했다.

이어 홍진영은 카페 건물 2층으로 올라갔고, 그녀의 엔터테인먼트 사무실이 펼쳐졌다. 최근 홍진영은 1인 기획사의 대표가 됐다고. 사무실에는 자기애의 화신답게 이 곳 저 곳에 홍진영의 사진이 장식되어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영은 사무실에서 홀로 자신이 직접 만든 노래를 틀어놓고 댄스파티를 시작하는 등 '국민 갓데리'답게 절대 지치지 않는 텐션을 자랑했다. 그러나 곧 업무가 시작되자 즉각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변신, CEO로서 업무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홍진영은 CEO답게 '편스토랑' 출연 전 철두철미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홍진영 엔터테인먼트 직원들과 함께 '편스토랑' 우승전략회의를 감행한 것. 메뉴 대결 주제인 '안주'에 대해 생각하며 홍진영은 "내가 술은 안 먹지만 안주발은 잘 세운다. 애주가보다 훨씬 안주를 많이 먹어봤다. 무조건 잘 만들수 있다"고 자신하며 "사람들이 좋아하는 안주는 변하지 않는다. 익숙함에서 맛을 잡아야 한다"고 전략을 세웠다. 이후 회사 탕비실에서 발견한 크림쫄면에 막창을 섞어 먹으며 바로 안주 개발에 돌입했다.


이날 한지혜는 제주도의 향토 음료인, 저농도 알코올 음료 '쉰다리' 만들기에 도전했다. '쉰다리'는 과거 제주도 사람들이 식은 밥에 누룩과 물을 넣어 발효시킨 음료이다. 알코올 농도가 낮은 음료로 일종의 막걸리 같은 느낌이라고. 한지혜는 '쉰다리'를 하루면 맛볼 수 있는 '퀵 막걸리'로 소개하며 직접 만들었다. 하루 뒤 잘 발효된 '쉰다리'가 완성되자 한지혜는 맛을 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한지혜는 '쉰다리'와 잘 어울리는 한상 차림을 준비했다. '쉰다리' 안주로 더할 나위 없는 제주식 '스팀 돔베 수육'과 '비법 소스 비빔면'을 만든 것. 여기에 한지혜는 직접 시판되는 유명 비빔면 소스와 똑같은 '만능 비빔면 소스'를 만들기 시작했다. 한지혜는 시판 제품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만능 비빔면 소스'를 만들어 놀라움을 안겼다.

'스팀 돔베 수육', '비법 소스 비빔면, '쉰다리'까지. 그야말로 군침이 꿀꺽 넘어가는 한상 차림에 늘 견제하며 냉정하게 보던 이경규 마저 "정말 먹고 싶다"며 군침을 꿀꺽 삼켰다.


'국민 먹대모' 이영자는 메뉴 개발에 앞서, 직접 각종 안주 섭렵에 나섰다. 맛을 알아야 메뉴 개발도 할 수 있다는 것. 이영자가 찾아간 곳은 앞서 매운 닭발의 특급 비법을 알려준 단골 닭발집 사장님의 아들이 운영하는 가게였다. 이곳에서 이영자는 맥수, 소주, 소맥(소주+맥주) 등 각종 주종과 어울리는 대표 안주들을 맛봤다.

이영자는 맥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안주로 골뱅이 무침을, 소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안주로 파채 수육을, 소맥과 가장 잘 어울리는 안주로 닭똥집을 꼽았다. 이영자는 술은 마시지 않았지만 위 안주들을 순서대로 먹으며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렸다.


한편 이날 강다니엘이 오랜만에 스페셜MC로 돌아와 반가움을 안겼다.

강다니엘은 "안녕하십니까"라는 씩씩한 인사와 함께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모든 출연자들이 환호하며 '편스 패밀리' 강다니엘의 컴백을 반기는 가운데 이경규가 "규라인이다"라며 강다니엘을 당황하게 했다. 갑작스러운 규라인 지목에 놀란 강다니엘은 "제가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경규는 "같은 부산 출신이다"라며 강다니엘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강다니엘은 다양한 리액션, 솔직하고 센스 넘치는 입담은 물론 회심의 애교 4종 세트까지 선보이며 활약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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