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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시벤저스'가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를 뒤집어놨다.
김청은 "재벌 부인이 더 힘들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럭셔리 세팅을 해야 한다. 의상 헤어 액세서리 손눈썹 길이까지 다 체크해야 해서 잠잘 시간이 부족하다. 지금까지 장착한 소품 중 3억원이 넘는 주얼리 세트도 있었다. 옷은 4000~5000만원, 핸드백 하나에도 3000만원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유혜리도 "나도 명품 핸드백을 협찬받았는데 촬영 중 스크래치가 나서 2000만원을 주고 산 적도 있다. 5억원짜리 루비 목걸이를 협찬받은 적도 있는데 스타일리스트가 촬영 내내 안절부절 못했다"고 거들었다.
우아하고 화려한 삶을 살아왔을 것만 같은 이들에게도 아픔은 있었다. 김청은 과거 미스MBC에 출전, 2등까지 했던 미모의 소유자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렸다. 이에 웃지 못할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김청은 "신사동 쪽에 차를 세워놨는데 갑자기 옆자리에 괴한이 타서 '넌 내 거야. 나랑 결혼해야돼'라고 했다. 어쩌다 괴한에게 끌려 내리게 됐다. 충격적이라 잘 기억은 안나지만 소리지르고 바닥에 누워 굴렀던 것 같다. 경찰에 신고하면 어머니가 알게될까봐 신고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곽정희도 "딸이 7개월 때 이혼했다. 그런데 재혼을 하려 하니 자식을 두고 나혼자 오길 바라더라. 내가 얼마나 행복하겠다고 자식을 버려가면서까지 재혼을 해야하나 싶었다. 자식 없는 결혼생활보다는 차라리 혼자 자식 떳떳하게 키우는 삶을 선택한 내 자신이 좋다"며 눈물을 보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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