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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애로부부'가 첫 방송부터 리얼 스토리를 쏟아내며 MC들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리고 부부의 아이가 불륜 현장을 목격했음을 깨달은 아내 쪽에서는 남편이 상간녀 부모의 문병을 간 현장을 급습했고, 그동안의 모든 일을 폭로하며 공격했다. 상간녀는 그 모습에 "비겁하게 여기서 공개하느냐"고 악을 썼지만, 결국 아내에게 뺨을 맞았고, 아내는 상간녀에게 "내 목숨을 걸고 네 신세 망치겠다"고 소리를 쳐 MC들의 환호를 받아냈다. 그러나 상간녀는 남편 회사의 각종 비리를 담은 회계 자료를 가지고 "이중장부를 작성했으니 세무조사를 받게 하겠다"고 아내에게 역습을 했고, 남편은 "내가 잘 타이르겠다. 나도 숨쉴 구멍이 필요했다"고 뻔뻔하게 말해 듣는 이들이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이 상황을 고민하는 주인공에게 홍진경은 "남편이 이중장부를 작성한 사실을 아내 쪽에서 고발하겠다고 하고, 아이 앞으로 재산을 돌려놓기를 추천한다"는 해답을 남겼다. 정신과 의사 양재진도 이에 동의하며 "저 남편은 또 바람을 피울 거다"고 말했고, 이용진도 "저런 가정이라면 지킬 필요가 없다"며 주인공의 새 출발을 응원하며 시원한 마무리를 보여줬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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