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다만악' 박정민 "역대급 파격 변신, 고민할 여지 없었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0-07-28 16:28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언론시사회가 28일 용산 CGV에서 열렸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영화다. 무대로 입장하는 박정민의 모습. 용산=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7.27/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정민이 파격적인 변신에 대해 "고민할 여지가 없었다"고 말했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하드보일드 추격 액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홍원찬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 역의 이정재, 인남(황정민)의 마지막 미션을 돕는 조력자 유이 역의 박정민, 그리고 홍원찬 감독이 참석했다. 극 중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는 처절한 암살자 인남 역의 황정민은 신작 '교섭'(임순례 감독) 촬영으로 지난 13일 요르단 로케이션 촬영을 떠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간담회에 불참, 대신 화상 인터뷰를 통해 시사회 자리를 대신했다.

박정민은 "이 영화를 선택하는데 큰 고민은 없었다. 시나리오를 읽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너무 좋아하는 두 선배가 나오고 홍원찬 감독과 전작을 했을 당시 좋은 기억이 있어 고민할 여지가 없었다. 오히려 고민이 됐던 부분은 내가 맡은 캐릭터를 어떻게 접근할지에 대해 조심스럽고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남자와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최희서, 박명훈 등이 출연했고 '오피스'의 홍원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5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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