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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제시, 이효리 '환불원정대' 결성 제안에 응답? "언니가 내 이름 먼저 불러줘"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07-28 15:32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가수 제시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효리, 엄정화, 마마무 화사와의 새 그룹 '환불원정대' 결성을 위해 디엠을 받았다고 고백해 과연 역대급 센 언니들이 모인 그룹이 탄생할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또 최근 새 앨범을 준비하면서 이효리의 쿨한 칼 대답에 '찐 감동'을 받은 비화를 공개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2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 연출 최행호)는 광희, 아유미, 제시, 남윤수와 함께하는 '노 필터 노 브레이크' 특집으로 꾸며진다. 한국 가요계 '걸크러쉬' 대명사로 꼽히는 제시는 최근 자신도 모르는 사이 새 그룹 환불원정대 멤버로 합류(?)한 분위기다. 싹쓰리로 활동 중인 이효리가 '놀면 뭐하니?'를 통해 제시, 엄정화, 화사와 함께 '환불원정대'로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기 때문.

역대급 그룹의 탄생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큰 가운데 제시는 "이효리 언니가 내 이름을 먼저 불러줬다"며 감격해 하더니, 팀 결성 움직임으로 SNS 디엠을 받았다고 밝혀, 가요계 선후배 걸크러쉬 모임 환불원정대의 활동을 볼 수 있을지 기대감을 키운다. 또 2007년 이효리와 3인조 걸그룹을 결성할 뻔했던 비화까지 공개해 귀를 쫑긋하게 만들 예정이다.

미니 앨범 '누나(NUNA)'로 컴백하는 제시는 새 앨범을 준비하며 이효리의 의리에 찐 감동한 사연을 공개한다. 최근 바쁜 스케줄을 소화 중인 이효리에게 한 가지 부탁을 하자, 칼 대답과 감동스런 반응이 돌아왔다는 것. 제시는 "이효리는 보통 언니 아니다"라며 찐 팬 면모를 보였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솔직 과감한 입담을 자랑한 제시는 톱 클래스 레이블과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진출에 시동을 걸다 급 멘붕에 빠진 이유를 공개한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또 '센 언니' 제시를 만든 건 '사랑의 매'라며 "두 오빠가 강하게 키웠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하고, 한쪽 팔 감정가가 1억 4천인 플렉스 한 삶을 살다 '무소유 모드'로 바뀐 이유를 고백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제시 못지않은 솔직 입담으로 눈길을 끌 '인간수업'의 그 일진, 신예 남윤수는 고교 시절 남다른 인기를 누린 귀여운 '셀프 자랑 토크'를 펼친다. 그는 "차은우 파와 내 파가 나뉘었다"며 차은우 때문에 인기에 제동이 걸렸던 일화를 고백한다고 해 호기심을 키운다.

또 남윤수는 태국을 사로잡은 비결부터 '깡' 맥아리 없는 ver, 머슬, 유리창 등 예능 병아리표 개인기 3종 세트를 선보인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센 언니 제시가 밝히는 걸크러쉬 그룹 환불원정대 결성 스토리는 오는 29일 수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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