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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이시언이 전남의 한 중학교에서 벌어진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가 올린 국민청원 참여를 독려했다.
청원자는 "6월 19일 첫 신고 시 학교 측은 성폭력 매뉴얼대로 진행하지 않고 사건을 축소하여 관할 경찰서. 교육 지원청에 신고하였고 상급기관 등의 정확하지 않는 대처로 진행되는 과정 중 아들은 성폭력 피해자로 아픔을 이기지 못하고 하늘나라에 보냈다"라고 밝혔다.
이시언의 청원 독려로 해당 청원은 이달 16일 작성된 이후 현재 약 19만 2000여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당시 이시언에게 부탁했던 한 간호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혈장 헌혈 장려 게시물 홍보를 요청한 의료진들의 부탁을 유일하게 응답한 연예인 중 오직 이시언만 글을 올려줬다"라고 전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이시영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금 의탁과 국가유공자 후원에도 동참했다. 이외에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기부 등 지속적이고 꾸준한 선행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한편 이시언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에 조연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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