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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서울촌놈'을 특별한 추억을 공개했다.
그는 "아버지가 '날 먼저 설득해 봐'라 하시더라. 내 열정을 다 보여드렸지만 준비가 덜 된 것 같다고 하셔서 바로 다음 날 서울로 상경했다. 난 그만큼 진심이었다. 아버지는 거기까지 보신 거다"라고 했다.
또 "슬럼프가 있을 때도 쌍암공원에 갔다. 가출할 때도 근방에서 고민했다. 가기 전 여기서 마음을 먹고갔다. 친구들과 카세트 테이프를 틀어놓고 춤을 춘 곳이기도 하다. 같은 팀을 했던 친구들 중 최영준 안무가가 있었다"고 전했다.
옛 친구들과의 예상치 못한 재회에 당황했던 유노윤호는 곧 퍼포먼스를 함께하며 '열정 만수르'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에 서울촌놈들은 "몸이 기억한다"며 박수를 보냈다.
유노윤호는 "지금도 현실 같지가 않다. 이렇게 같이 만났다는 게"라고 감격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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