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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첫 방송과 동시에 8.0%(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로 화려하게 출발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현정완, 이하 '안 다행')의 두 번째 이야기가 오늘(27일) 밤 9시 30분에 공개된다.
오늘 방송에선 '2002 한일 월드컵' 최고의 장면으로 꼽히고 있는 안정환의 '이탈리아전 골든골'의 비밀이 밝혀질 예정이다. 이영표의 어시스트로 골든골을 만들어낸 안정환이 18년 만에 당시의 상황에 대해 언급한 것. "솔직히 그때 나를 보고 공 준거 아니지?"라는 안정환의 물음에 머뭇거리던 이영표는 "사실 형이 골을 넣을 줄 몰랐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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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 다행' 제작진은 첫 방송과 동시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를 정도로 화제가 됐던 '황도'의 대자연이 담긴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주 자연산 '홍합'과 '성게'에 이어 오늘 방송에선 또 어떤 식자재가 기다리고 있을지, 선공개 영상은 '안 다행' 공식 홈페이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정환, 이영표가 18년 만에 밝히는 '2002 한일 월드컵' 비화, 그리고 '황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오늘(27일) 밤 9시 30분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를 통해 만날 수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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