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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 최화정 "'결혼안한게 다행인가' 생각할 정도였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0-07-27 15:31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결혼 안한게 다행인가 생각도 했다"

최화정은 27일 첫 방송하는 SKY-채널A 본격'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최화정은 "'미혼인 최화정이 왜 나와'라는 생각을 하실수도 있지만 나는 결혼은 안했어도 사람사는 것은 다 똑 같은 희로애락과 갈등이 있다"며 "이 프로그램으로 간접경험을 하면서 '안한게 다행인가' 할 정도로 흥미진진한 일들이 있다. 대놓고 앞담화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함께 하는 이상아에 대해서는 "필 받으면 자기 얘기를 한다"고, 홍진경에 대해서는 "늘 학구적으로 연구한다"고, 이용진은 "개그맨 답게 센스가 있다"는 반응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 "수위가 세지만 오히려 더 세련된 느낌이다"고 프로그램을 평가한 최화정은 "부부가 가장 가깝다고 느끼지만 못하는 얘기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27일 '애로부부' 첫 방송 에피소드로는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오마쥬한 '그 여자의 흔적'을 선보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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