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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십시일반' 화가의 죽음, 본격적인 추리가 시작됐다.
23일 방송된 MBC '십시일반'에서는 유인호(남문철 분)가 시한부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혔다.
24시간 전, 아침 눈을 뜬 김지혜는 자신에게 온 편지를 발견했다. 그곳에는 유언장과 금고 열쇠, 비밀금고를 여는 법이 적혀 있었다. 김지혜는 "이 안에 나한테 편지를 보낸 인간이 있을텐데, 무슨 목적으로 그런 편지를 보낸거냐고"라며 추리를 시작했다.
김지혜는 "저 사람 몰래 유언장을 어떻게 보지?"라면서 앞서 지설영(김정영 분)이 수면제를 먹는다는 사실을 떠올린 뒤 그의 방에서 수면제를 훔쳤다. 김지혜는 유인호 몰래 그가 먹는 약에 수면제를 추가했고, 그날 저녁 유인호의 방에 몰래 들어갔다. 김지혜는 금고를 열고 유언장을 확인, 그곳에는 '공표되기 전 유언장을 읽지 말 것. 이로 인해 제외된 상속분은 나머지 상속인들에게 같은 비율로 재분배한다'고 적혀있었다.
이에 놀란 김지혜는 황급히 방을 빠져나왔다. 김지혜는 "유언장이 공개되기 전에 유언장을 훔쳐보면 취소된다는거였어? 유산 다 날아가게 생겼다. 덫이였다. 내가 상속 못 받게 하려는 인간이 꾸민 일이었는데"라며 머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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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는 "내가 먹인 수면제 때문은 아니겠지? 내가 저 사람에게 먹인 게 수면제가 아니라면? 이 모든 일이 저 여자가 꾸민 일이라면?"이라며 "내가 수면제를 훔칠 걸 예상하고 미리 알고 독약이랑 바꿔치기 했다면?"이라고 했다.
경찰은 유인호의 몸에서 주사 바늘을 발견, 타살 정황을 확인했다. 유빛나는 경찰에게 "입술에 청색증 그건 독극물 반응이다. 아빤 병 때문에 돌아가신 게 아닐 수도 있다"면서 "이 집에서 아빠 직계 가족은 저 밖에 없으니까 유족의 권리로 요청하겠다"며 부검을 요청했다.
집 밖 CCTV를 확인한 경찰은 "확인 결과 밤 사이에 이 집 안에 들어온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했고, 독고철(한수현 분)은 "그럼 우리 중에 범인이 있다는 거잖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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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김지혜는 앞서 훔친 수면제를 확인하기 위해 약국으로 향했고, "수면제가 맞다"는 말에 "그 사람 죽음과 나는 아무 관련이 없다는거지? 그럼 그 여자도 아무 상관 없다는 거잖아"라고 했다.
지설영은 집으로 돌아온 김지혜에게 "내가 범인이다 무슨 근거로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해명해 해달라"면서 "앞으로 입 조심해라. 한 번은 참지만 다음에는 장담 못한다"고 경고했다.
그날 저녁, 유인호의 방에 있던 유빛나는 인기척에 놀라 숨었고, 금고 앞에 서 있던 지설영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또한 금고를 확인한 경찰은 가족들의 손을 확인한 뒤 "금고에 특수 페인트를 발라놨다"면서 금고를 연 인물로 김지혜와 독고철을 지목했다.
이에 김지혜는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로 향했고, 유빛나는 "범인은 따로 있다. 뭐라고 찾아야 한다"면서 유인호의 방에서 진단서를 발견했다. 유빛나는 "아빠는 시한부가 아니었다"면서 방송이 마무리 돼 다음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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