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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두시만세' 최은주가 비키니 대회 그랑프리 다운 자신감을 보였다.
최은주는 2020 아시아 피트니스 콘테스트 비키니 그랑프리를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최은주는 "이번이 다섯 번째 대회였다. 상금은 없었지만 부상이 성형외과 시술권이었다. 저는 이미 다 한 얼굴인데 그걸 버릴 수 없지 않냐. 그래서 효녀 노릇 했다. 어머니 안검하수 수술 해드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이미 1998년에 완성된 얼굴"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황석정과의 인연을 밝혔다. '불후의 명곡'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사제 지간이 됐다고. 최은주는 "연예인 중에서는 황석정 배우님이 1호 제자다. 5개월 동안 만들었고 다음주에 황석정이 대회에 나간다"며 "양치승 관장님이 해주신 대로 제가 황석정 선수를 위해서 할 거다. 그 분을 무대에 올려 보내면 울컥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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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는 한때 연예계 소문난 주당으로 유명했다고. 술과 함께 힘든 시간을 보내던 최은주를 잡아준 건 양치승 관장이었다. 최은주는 "제가 준비하던 영화가 무산돼서 술로 정신, 육체적으로 피폐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때 양치승 관장님이 운동 하러 나오라고 4개월을 설득했다. 대회 나갈 준비를 하면서 식단과 운동을 강하게 했다"고 대회 출전 계기를 밝혔다.
하지만 선수복 때문에 대회에 나가고 싶지 않았다고. 최은주는 "선수복이 너무 야해 보여서 (대회에) 나가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게 생각 안 한다. 그렇게 보여야 실핏줄, 잔근육이 하나하나 다 보인다. 지금은 너무 아름다운 옷"이라고 밝혔다.
대회를 준비했을 때 최은주는 체지방률이 5%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은주는 "대회 때 수분조절을 강하게 했다. 평소에는 10%가 넘는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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