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 ♥정조국과 3남매 눈물의 이별 포착 "엄마도 많이 슬프다"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김성은이 제주도로 떠나는 남편 정조국과 아이들의 애틋한 작별의 순간을 공개했다.

김성은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달 만에 집에 오셔서 이틀 만에 제주도로 가시는 아빠. 아빠 가신다고 우는 아이는 태하뿐이네. 다 큰 거 같은데 제일 아기 같은 태하"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윤하는 오빠 우니 갑자기 따라움. 그러더니 갑자기 아빠 아빠하며 오열하네. 엄마도 많이 슬프다"라며 "요즘 기분도 육아도 너무 힘들어서 분노가 조절 안 되고 너무 화를 냈더니 얼굴이 못생겨졌었는데 신랑 와서 그나마 웃었더니 조금 나아짐! #가지 마라 신랑아"라고 남기며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사진에서 정조국은 떠나기 전 자녀들을 한 명씩 꼭 안아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아빠와 떨어져 지내는 게 힘들어서 눈물을 흘리는 아이들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김성은은 2009년 축구선수 정조국과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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