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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하드보일드 추격 액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홍원찬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가 '스톱모션' 기법으로 하드보일드 리얼 액션의 쾌감을 살린다.
이렇게 짜임새 있는 준비를 바탕으로 한 액션신은 기존 액션 영화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스톱모션' 촬영기법이 신의 한 수였다. 배우들이 실제로 모든 액션을 소화하는 것은 물론, 프레임을 나눠서 촬영하는 '스톱모션' 기법을 차용해 인물간의 실제 타격을 그대로 구현했다. 이를 위해 홍경표 촬영감독은 촬영 내내 배우들의 모든 동선을 쫓아다니며 근접 촬영을 하며 인남(황정민)과 레이(이정재)의 강렬하고 타격감이 느껴지는 액션신을 담을 수 있었다.
또한 배우들 역시 촬영이 끝난 뒤에도 매일 액션 연습을 통해 합을 맞추며 좁은 공간을 활용한 맨몸액션부터 태국 거리를 무대로 한 시가전까지 다양하고 짜릿한 액션 시퀀스를 완성하는 데 공을 들였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남자와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최희서, 박명훈 등이 출연했고 '오피스'의 홍원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5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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