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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JTBC 새 금토극 '우아한 친구들'에서 유준상, 송윤아 인생에 위기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숨진 천만식의 '비밀'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무엇보다 그의 영정 앞에서 서럽게 오열하던 의문의 여자, 도도해(사강)의 정체가 궁금증을 자극했다. 20년 지기임에도 정작 아는 것이 없었던 친구들, 그리고 아내 지명숙(김지영)의 의심이 시작됐다. 천만식이 자신의 생명 보험을 모조리 해약했다는 사실과 통장을 바라보며 눈물 흘리는 도도해의 모습이 교차되며 의구심은 더욱 커졌다. 누구보다 착하고 성실했던 남편에게 배신감을 느낀 지명숙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섰다. 하지만 의심은 예상치 못한 곳으로 향했다. 지명숙이 안궁철을 찾아가 천만식과 남정해가 부적절한 관계였다고 밝혀 혼란을 가중했다.
남정해와 주강산(이태환)의 인연도 계속됐다. 남정해가 골프 연습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늦은 밤, 괴한의 습격으로부터 그녀를 구하고 떠나는 주강산의 존재감은 역시 범상치 않았다. 안궁철, 백해숙에 대한 생각을 떨치기 위해 홀로 찾은 바에서 다시 주강산과 재회하며 이들의 관계에 호기심을 자극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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