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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이준기와 문채원이 tvN 새 수목드라마 '악의 꽃'에서 가슴 아리는 짙은 멜로를 선보인다.
그러나 "자꾸 생각나. 그 때 네 모습이"라며 과거를 회상하는 듯한 백희성의 목소리에선 어딘가 복잡한 심경이 감지되고, 누군가가 차지원을 두고 "그 사람, 사랑해?"라고 묻자 "아니, 난 그런 마음 몰라"라고 대답해 충격을 안긴다.
백희성의 몸에 난 상처들을 비롯해 누군가와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 차갑게 변한 눈빛들은 그동안 그가 가정적인 남편이자 다정다감한 아빠인 줄로만 알았던 차지원의 믿음을 뒤흔들며 혼란을 야기하는 상황. 이에 "너 도대체 뭐야? 뭐냐고!"라고 격렬한 감정을 터뜨린 차지원의 말이 심장을 파고들어 더욱 절절하고 밀도 높은 감정의 충돌을 예고한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악의 꽃'은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으로 오는 7월 29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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