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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천의 얼굴' 배우 황석정이 머슬퀸에 도전한다. 드라마 '미생', '그녀는 예뻤다', 영화 '곡성', '살인자의 기억법' 등 굵직한 작품 속에서 인상 깊은 열연을 펼친 황석정은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SPOTV)가 주최하는 피트니스 대회 'SPOFIT(이하 스포핏)'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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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정의 대회 참가를 알게 된 주변의 반응은 한결같았다. "누나같이 자유로운 사람이 그걸 어떻게 해", "몸 망가진다", "연기에 방해된다"며 하나같이 만류했다. 응원해준 사람은 배우 성훈, '마흔파이브' 등 운동 메이트들 뿐이었다. 그러나 황석정의 주관은 단단했다.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 싶다. 자기 몸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디자인하고, 패션화하는 일이고 선정적인 게 아니라는 걸 알리고 싶다"며 이번 대회 목표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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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정이 출전하는 피트니스 대회 스포핏은 7월 26일 섬유센터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 일요일까지 스포핏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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