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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MBC '놀면 뭐하니?' 싹쓰리 유두래곤-린다G-비룡의 '다시 여기 바닷가' 첫 녹음 현장이 공개된다. '다시 여기 바닷가' 작곡가 이상순 앞에서 랩 파트를 두고 세 멤버가 '쇼 미 더 머니'를 방불케 하는 랩 경쟁이 붙었다고 해 과연 승자는 누가 될지 기대를 모은다.
멤버들은 녹음실에 모여 이상순과 함께 새롭게 편곡된 '다시 여기 바닷가'를 듣고 개인 파트를 나눠 연습을 시작했다. 각자의 음색과 음역대에 맞는 노래 파트 외에 추가된 랩 파트를 두고 뜨거운 경쟁이 펼쳐졌다.
지난 예고편에서 깜짝 놀랄 랩 실력을 공개하며 이름값을 기대케 한 유두래곤, 본캐 이효리의 힙합 그루브와 부캐의 LA 감성을 듬뿍 담은 린다G, 그리고 단 한 번에 랩 가사와 리듬을 완벽하게 카피해 낸 비룡까지, 싹쓰리 멤버들 사이 펼쳐진 '쇼 미 더 머니'의 승자가 된 사람은 누구인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이어진 본 녹음에서 비룡은 공기량 체크는 물론 퍼펙트한 더블링, 폭발하는 애드립까지 완성하며 '역시 메인 보컬'이라는 극찬을 들었다는 전언이다.
또한 '다시 여기 바닷가'의 작곡가 이상순은 카리스마 넘치는 디렉팅을 보여주는가 하면 자연스럽게 아내의 목 컨디션을 챙기며 세심한 '제주 민박집 사장님'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시 여기 바닷가' 녹음에서 프로페셔널한 열정을 쏟아낸 싹쓰리의 모습은 오는 11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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