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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장모님과의 첫 만남에서 '도른美(?)'를 뽐낸 사실을 고백한다. 14년 열애 끝에 결혼한 아내와의 썸 기류가 형성되던 당시 냉-온탕을 오가는 그녀의 반응에 적지 않게 당황했던 일화를 공개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은결은 365일 24시간 마술에 미친자(?) 답게 무대에 오를 때, 누구보다 예민한 도른자 모드가 된다고 고백한다. 마술사로서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에 작은 바스락거림도 허용치 않는다고. 이은결은 그런 자신의 예민함 때문에 과거 군대 선임이자 현재 동료가 만취 상태서 "이은결 너 때문에 내가!"라고 부르르 떨며 분노를 폭발한 장면을 재현해 웃음을 선사한다.
이은결의 도른자 다운 매력은 장모님을 처음 만난 당시에도 폭발했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술사답게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저세상으로 떠나는 버릇이 있는 그는 장모님과 첫 식사 중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꿀렁 댄스를 펼쳤다는 것. 또 이은결은 아내와 연애를 시작하려던 무렵 하루가 다르게 냉-온탕을 온 가는 그녀의 반응에 적지 않게 당황했던 일화를 털어놓는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자신과 한국 마술계 양대 산맥인 최현우 중 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마술사를 묻자 "가는 길이 다르다"면서 최현우를 칭찬하는 대인배 면모를 뽐냈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이은결은 '라디오스타'와 이날 함께 출연한 배우 고은아를 위해 특별한 스토리텔링 마술과 스틸 워치 마술을 선보인다. 특별한 메시지가 담긴 월드 클래스 이은결의 움직임에 고은아는 감동한 반면, 김구라는 이은결의 손에 약품 처리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
월드클라스 이은결의 도른미 폭발한 에피소드는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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