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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내가 님에게 뭘 잘못했나? 그만 미워해달라"
홍선영이 공개한 DM 속에는 한 네티즌이 "홍선영씨 제발 이 글 읽어주세요. 제발 방송 안 나오면 안 되나요? 보기 싫으면 안보는 게 아니라 보기 싫어도 방송에도 나오고 보기 싫어도 인터넷 기사에 나와서 그래요. 그냥 진짜 안나오면 안돼요?"라고 무례한 요구를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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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당신은 그냥 밖에 나오면 안 되는 거 잘 알잖아요. 영향력 없고 그냥 비호감을 넘었어요. 정말 너무 싫어요"라며 "노래를 잘하나요? 살 빼도 예쁜 얼굴상인가요? 도대체 장기가 뭐예요? 먹는 게 장점인가요? 제발 그럼 진짜 어디 개인방송이나 하세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홍선영은 "우린 전생에 서로 사랑했던 사이었겠죠? 저 그만 미워해요..제가 잘못한 것도없는데 저를 보는 것만으로 싫어하시면...저도 사람인지라..좀 그래요. 날 미워하신 님아..지나가다 혹시나 마주치시면 닭가슴살 사주세요. 건강하세요"라고 댓글을 달며 호의적으로 대응했다
한편 홍선영은 동생 홍진영과 함께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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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만에 쪼끔 상처받았어... 내가 님한테 뭘 그리 잘못했는지..화는 별 도움이 안됩니다..절 티비에서 보실 때마다 거친 말을 하는 당신을 보면 제 마음이 너무 아파요
근데 이번엔 좀 너무 가셨네요. 우린 전생에 서로 사랑했던 사이었겠죠? 저 그만 미워해요..제가 잘못한 것도없는데 저를 보는 것만으로 싫어하시면...저도 사람인지라..좀 그래요
날 미워하신 님아..지나가다 혹시나 마주치시면 닭가슴살 사주세요. 건강하세요. 당분간 집에 있어야겠다...급우울해진다..에허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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