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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황정음의 자신만만한 미소가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비혼을 꿈꾸는 현주와 달리 엄마(황영희 분)는 인생 최대 목표이자 유일한 꿈이 '하나뿐인 딸내미의 결혼'이라고.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딸바보인 아빠(서현철 분) 역시 유일한 고민거리가 바로 사랑스러운 딸 현주의 비혼 행보라고 해 앞으로 가족 사이의 갈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개된 사진에는 '비혼'을 다짐한 현주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부케를 쥔 채 마이크 앞에 서 있어 궁금증이 증폭된다. 특히 마냥 해맑은 그녀와 달리 물을 벌컥벌컥 들이키는 현주 부모의 표정이 대비를 이루는 것. 누구보다 딸의 결혼을 바랐을 현주 부모가 왜 아연실색한 건지 그 내막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오늘(6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 예정인 '그놈이 그놈이다'는 세 번에 걸친 전생의 '그놈' 때문에 비혼 주의자가 된 철벽녀가 두 남자의 대시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모두를 발칵 뒤집어놓은 황정음의 중대발언은 오늘(6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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