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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아는 형님' 김민준이 지드래곤에게 용돈을 주는 것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김민준은 "이제 진짜 처남이 생겼고, 군대도 늦게 갔다. 나 결혼할 때 군대에 있었다. 내 로망이 휴가 나온 처남한테 '누나한테 얘기하지 마'라고 하면서 용돈 주는 거였다. 근데 휴가 나온 예비 처남을 만나러 가는 자리에 고민이 생겼던 거다"라며 "지인들은 '주면 얼마를 줄 거냐'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얼마를 줄지 고민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10만 원부터 시작해봐라. 반응 살핀 후 조금씩 올려봐라"라고 제안했고, 이수근은 "매형이 주는 용돈은 액수랑 상관없이 기분 좋지 않겠냐"고 말했다.
그는 "신혼집 이사를 가면서 대본 보는 책상이 너무 갖고 싶었다. 근데 갑자기 아내가 처남한테 말했다고 처남 집에 책상을 가지러 가자고 했다. 그래서 아내랑 책상을 들고나왔다"며 "가족 모임에서 처남을 만나서 책상 잘 쓰고 있다고 했더니 '제가요?'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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