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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헬스걸' 권미진이 8월의 신부가 된다.
이어 "부부가 된다는 것은 행복뿐 아니라 때때로 찾아오는 크고 작은 시련까지도 둘이 함께하기로 결심하는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람의 '여자친구'가 아니라 '오빠의 아내' 딱 한 사람만 할 수 있는 그 자리가 제자리라는 것이 참 벅차고 감사하다"며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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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진 글 전문
안녕하세요. 권미진입니다.
언제 어떻게 알려야 할까 고민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 결혼합니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도 정성을 담아주는 참 좋은,
제 전부를 걸어보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부부가 된다는 것은 행복뿐 아니라 때때로 찾아오는 크고 작은 시련까지도
둘이 함께하기로 결심하는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람의 '여자친구'가 아니라 '오빠의 아내'
딱 한 사람만 할 수 있는 그 자리가 제자리라는 것이 참 벅차고 감사합니다.
결혼식은 8월 29일에 올립니다.
아직 주변에 말씀을 못 드렸는데 한 분 한 분께 천천히 연락드리려고 하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희 두 사람을 축복해주세요.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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