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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김호중에 대한 갖은 의혹들에 대해 소속사는 발 빠르게 해명하고 나섰지만 SNS상에서 해당 내용이 계속해서 퍼지면서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어 "수많은 팬 분들께서 김호중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양복뿐만 아니라 너무 많은 선물을 주시겠다는 전화가 소속사로 쇄도하고 있다. 따라서 선물했다고 스폰서라고 주장하는 것은 부적합한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
군 입대 문제에 대해서는 "앞서 공식입장을 통해 말씀 드렸듯 재검 신청을 해놓은 상태이며,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연기가 불가할 경우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군 입대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정식적으로 근거를 제시해주시면 소통은 언제나 열려있다. 당사는 모든 절차를 현재 법적으로 진행 중이며, 민·형사적으로 처리하고 있으니 법에서 판결나는 모든 것들은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겠다"며 "당사는 향후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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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에서 전 매니저는 김호중이 50대 재력가 여성 J씨에게 현금 3백만 원을 받는 가 하면 병역 특혜를 받았다고 주정했다.
이와 같은 폭로에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해명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않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김호중은 이미 여러 차례 전 매니저와 갈등으로 시끄러웠던 바. 김호중은 4년을 함께 일한 전 매니저 A에게 피소된 상태. 이에 현재 소속사가 "근거나 명분을 가져오면 적극적으로 해결해줄것"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A가 김호중이 계약서를 써주지 않는 상황을 녹음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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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카페 이전으로도 시끄러웠다. 김호중은 지난 11일 공식 팬카페에 자필로 작성한 편지를 공개하며 "현재 저와 제 식구들의 보금자리였던 이 공간은 더 이상 편히 쉴 수 없는 공간이 된 것 같고 또 바뀌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다 같이 행복하며 소통하고 지내야 할 이 곳에서 내분을 일으키고 독단적으로 행동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이 곳에 제가 사랑하는 우리 식구님들을 방치할 수는 없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김호중의 공식 팬카페는 일부 회원의 매니저 사칭 등으로 크고 작은 문제를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은 군 입대 관련해서도 입방아에 오른 바 있다. 김호중은 1991년생으로 올해 군 입대 영장을 받았지만 연기 신청을 했다.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이에 따른 추후 일정과 관련한 활동 계획도 세우고 있다"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는 당연히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선을 그었다.
소속사는 김호중을 둘러싼 각종 폭로와 의혹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강조하고 있다.
과거 SBS '스타킹'에서 이름을 알리며 해외에서 성악 유학까지 다녀온 김호중은 일이 풀리지 않자 고된 무명시절을 거쳐 TV CHOSUN '미스터트롯'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김호중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4위를 차지, '트바로티'라는 애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창 인기몰이를 하며 각종 음악방송과 예능에서 활약,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호중이니만큼 잇따른 의혹을 씻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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