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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tvN '오마베'가 웃음과 설렘 케미 터지는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대거 방출해 종영의 아쉬움을 달랜다.
또한 박병은(윤재영 역)과 정건주(최강으뜸 역)는 장난기 가득한 면모와 일잘남(일 잘하는 남자)의 면모를 동시에 선보이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박병은은 카메라만 마주쳐도 입술 내밀기 같은 꾸러기 본능을 폭발시키고 스태프에게 비타민 같은 찐웃음을 주는 등 현장의 기운을 쑥쑥 돋우는 웃음 제조기 역할을 담당했다. 반면 정건주는 잠깐의 쉬는 시간에도 흐트러짐 없이 대사와 대본의 지문 하나까지 곱씹는 몰입을 선보이며 훈훈한 에너지를 전파한다.
이처럼 장나라, 고준, 박병은, 정건주의 다채로운 면면이 웃음과 유쾌함이 끊이지 않았던 현장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하며 '오마베' 마지막 회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한편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tvN '오 마이 베이비'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와 뒤늦게 그녀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과속 필수 로맨스. 오늘(1일) 밤 10시 50분에 15회가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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